역대급 막말 강연
얼마 전 ㅍㅍㅅㅅ는 신영준이 모 기업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욕설과 비난을 쏟아냈음을 보도했다. 신영준은 이에 대해 ‘유사언론의 악의적인 짜깁기 기사’로 폄훼했다.
그런데 도서사기감시단에 강연 참석자로 보이는 분으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가 제시한 녹취 파일에서 신영준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음이 확인됐다. 그리고 이는 ㅍㅍㅅㅅ의 보도와 일치한다.
“존나 개병신이야. 근데, 솔직히 내가 여자애들한테 얘기하는데 남자애들이 여자애들보다 훨씬 나아. 여자애들이 읽은 책 남자애들이 읽은 책 내가 정확히 알아. 남자애들은 그래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읽어. 여자애들은 재미로 읽는 책만 되게 많이 봐. 독서량은 여자애들이 많을지언정, 읽는 책은 예를 들어 조던 피터슨 책 <인생 12가지 법칙> 20대 남자애들은 읽는데 여자애들은 안읽어. 그래놓고 페미니즘 외치는거야. 개소리하지마. 어림없어. 그 82년생 김지영 좋은 책인데 제목만 바꾸면 돼 62년생 김복자로. 그러니까 82년생, 내가 82년생이거든? 그런 일 여자들이 겪은 적이 없어. 그런게 여러분을 속이고 선동하고 기만하는 거야. 우리 엄마가 그랬다면 내가 눈물 존나 흘리겠어 진짜. 왜냐면 아저씨가 딸이 있기 때문에 되게 페미니스트야. 엄밀히 말하면.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스트 말을 입에 담기도 싫어. 다 왜곡돼 있어. 여성우월주의. 여성 그 뭐랄까. 핍박에서 벗어나는 해방감. 이런 걸로. 여러분 페미니즘이 무슨 뜻인지 알아? 모르지? 평등이야 평등. 평등주의를 페미니즘이라고 하는거야. 다 원래 다 모든건 페미니스트여야돼.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말 쓸 수가 없어. 근데 외국도 똑같애. 그러니 조던피터슨한테 개털리는거야. 아저씨 되게 조던피터슨과거든. 개털어주는 스타일이거든. 응? 헛소리했다간 개털리는거야. 왜냐면은 우리나라 여성이 너무 취업 시장에서 너무 유리한게 많아. 여성만 뽑는 데가 너무 많아 일단. 삼성에서 여자 사원이 많을 것 같애 남자 사원이 많을 것 같애? 여자 사원이 압도적으로 많아. 왜? 1, 2 급 사원 다 여자야. 응? 니네가 모르는 세계가 있어.”
“니네 진짜 좆 됐어. 나는 진짜 나는 20대 강연은 웬만하면 가거든. 존나 병신들만 있는 것 같애. 아니 니네 잘못은 아니야. 교수 새끼들을 죽여야 돼. 니네 엄마 아빠 잘못이야. 니네를 쓰레기로 키운 건, 내가 부모잖아? 다 부모 잘못이야. 니들 잘못은 없어. 니들이 뭘 알겠니?”
“존나 강해져야 돼. 왜? 우리가 병신이라서.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병신이 존나 많아. 그래서 존나 내가 안 강해지지? 존나 피곤해. 아저씨가 그래서 초사이어인이 어느 순간 됐어, 3년 전부터. 존나 강해지니까 두려운게 없어.”
“너네 안읽어. 내가 왜냐면 안읽는거 아는데 나는 출판으로 먹고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니들이 얼마나 병신같이 책을 안읽는줄 알고 니들이 얼마나 인생이 암울할지 다 알고 있어. 나는 늬들의 미래를 정확. 나는 삼성디스플레이 책임 개발 출신, 개발 2실 출신이라서, 니네가 독서를 안 하고 전공공부를 안 하면 인생이 얼마나 좆되는지, 퇴사해서 중소기업가서 씨발 거기 있을걸 하는 거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야. 니들 미래는 내가 지금 손금 보다 더 정확하게 알수 있어.”
삼성에 여자 사원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신영준의 주장은 사실 관계조차 틀렸다. 삼성전자의 2019년 공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여자 사원의 비율은 26%에 불과하다.
또한, 사람인이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의 직원 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무려 94%가 남성 비율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이었고, 90%를 넘는 ‘슈퍼 남초 기업’도 36%에 달했다. 반면 여성 비율이 직원의 50% 이상인 기업은 3개사에 불과했다고 한다.
ㅍㅍㅅㅅ 보도에 따르면 신영준은 다음과 같은 발언도 했다고 한다.
“왜 졸라 많이 알아야 되냐? 너네가 살다 보면 아이디어를 가지고 들어오는 게 있어. 아이디어는 씨앗이야. 열매가 아니야. 그게 내 머릿속에 토양이 있어야겠지. 근데 니네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어. 아예 뭐 미세먼지 같은 건 있어. 아무것도 없어. 니네는 뇌가 없어. 니네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거든. 우리나라 SAT점수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 통계도 나올텐데, 요즘 젊은 애들이 점점 미개해지고 있어.”
“아저씨가 ‘일을 잘하는 8가지 원리’ 이런 거 없어. <일취월장> 읽어보고 <완벽한 공부법> 딸딸 외워. 그럼 돼. 다 딸딸 외워. 을지로 OOO집 가서 그게 구라인지 아닌지, <일취월장> 다 놓여있어. 진짜 어? <완벽한 공부법> 읽어 본 애 손들어봐. 없어 씨발? 손들어. 자신 있게 들어. 챙피해 하지 마. 씨발 안 들어? 없어? 존나 안 되겠다.”
“근데 OOO 책, 이런 쓰레기 책 말고. XXX이 추천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XXX은 안전빵만 추천해. 근데 우리가 훨씬 좋아 우리가. 너네가 읽어야 할 책이 많아. 나중에 ‘체인지 그라운드’ 쳐 봐. 아저씨 추천 도서, 그거 봐. 아저씨랑 연락할 방법 많거든? 아저씨가 하는 행사 다 오픈이야 무료로. 아저씨 강연 듣고 바뀐 애들 졸라 많아. 조기 진급해 갖고 나한테 막 선물 존나 보내는데…”
더구나, 신영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중하게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도 궤변을 늘어놓거나 막말을 퍼부었다.
한편, 제보자가 “이건 극히 일부고 두시간내내 횡설수설하며 쌍욕을 해댔는데 너무 저질이라 기사에 못나온거 같다”고 말한 걸 감안하면, 보도된 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인다.
[업데이트] 추가 제보가 들어왔다.
“삼성이 왜 돈을 잘 버는 회사가 좆같냐. 무식한 새끼들이 모여갖고 일등을 만드니 얼마나 아수라장이겠어. 무식한 새끼들이 모여갖고.”
“내가 나중에 세O스 사장 한번 만날게. 아저씨는 세O스 사장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어. 못만날 거 같애? 최O범 상무한테 다리한번만 놔달라고 하면 돼. 그럼 바로 만날 수 있어. 아저씨 옆 집에, 아저씨가 좀 비싼 집 살거든? 아저씨 대각선 집에는 레이저 회사인데 내가 이름 까먹었어. 아 존나 유명한데. 프랑스 계열 회산데 거기 사장님도 살아. 근데 그 사람이, 폴더를 쓰는거야. 그래서 ‘그거 사셨어요?’ 그랬어. 나랑 친하거든. 그래서 ‘그거 우리 애들이 만든건데’ 그랬어. 어? 이거 아냐고. ‘나 개발 2실에 있었다고’ 그랬어. 어, 그래서 김O영 수석 아냐고, 그래서 어 김O영 수석 잘 알지. 무능력하거든. 근데 자기 후배라는거야. 무능력한 사람인데. 그 사람 아직도 수석이고 우리 최O범 수석님이 그때 수석이었는데 이제 상무됐거든 전무되거든 좀있으면.”
“최O범 상무님은 내가 거기 사장 만들꺼라니까? 내가 따로 교육시켜 한 달에 한 번씩. 존나 교육시켜.”
“<완벽한 공부법> 읽어본 애 손들어봐. 없어 씨발? 손들어 자신있게. 챙피해 하지마. 들어. 씨발. 안 들어? 없어? 존나 안되겠다. 최O범 상무한테 세O스꺼 쓰지 말라해야겠다. 농담이 아니라. 아저씨 저기 에이전씨 하는 아저씨한테 물어봐. 강연료가 200만원이죠? 그쵸? 아저씨 강연료가 200만원이야. 근데 내가 최O범 상무님네 팀은 다 강연을 무료로 해줄 거야. 왜, 내가 그 사람을 사장을 만들기 위해서.”
“아저씨가 이미 방송에서 말했어. 삼성에서 무료로 일할 거라고. 최O범 상무님한테도 말했어. 내가 사장 만들어 드릴 테니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무료로. 돈 안 받아도 된다. 아저씨는 먹고 죽을 만큼 있어 돈이. 뭔 말인지 알았어? 그래서 아저씨가 세O스 사장?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어. 못 만날 꺼 같지? 아저씨랑 친한 친구가 코스닥 3천억짜리 대표 이사야. 아저씨와 친한 형이야.”
“공부하면 진짜 다 할 수 있어. 강O태 이런 애들만 안 보면 돼. 우리나라 희대의 씹새끼가 강O태야 진짜. 너네는 그런게 진짜 좆같지 않냐? 걔가 막 수능시험장 나가는 게 좆같지 않냐? 그래놓고 막 안나온다고 질질 짜고? 야 너가 수능 볼 때 뒤에 강O태가 앉아있다고 생각해봐, 신경 쓰이겠냐 안쓰이겠냐? 암적인 존재야. 그 새끼 OO당 공천 넣었다가 떨어지니까 OO당 간 애야. 걔가 뭐랬는지 아냐? 대한민국에서 노벨상이 안 나온대. 왜 안 나온대? 다 의대만 가서. 씨발, 노벨 의학상이 있어. 무슨 소리야, 미친 새끼야. 대한민국이 좆같은 것의 상징이 강O태야. 내가 솔직히 돈 이제… 매출 한 천억 원 넘어가면 대놓고 깔거야. 왜냐면 없어져야돼. 멸종시켜야돼.”
“그니까 공부라는게, 걔는 이름을 뭘로 바꿔야 돼? 입시의 신으로 바꿔야 해. 주댕이만 살아서 입신. 걔가 공부를 못해. 너네보다 못해. 걔가 세O스 와서 할 수 있을 것 같애? 걔 기계과야. 설계할 줄 알아야 하는데 못해. 걔는 회사도 한 번 안 가본 애고. 니네 사교육에서 그 더러운 콩고물 주워 먹은 새끼야. 걔 돈 존나 많이 벌어. 존나 웃기잖아, 걔 OO당 안 깠다가 씨발 그거.”
“니네들이 인생에서 절대 들여다보지 말아야 될 작가가 누구냐 하면 이O성이란 개야. 이상하게 인문학 어쩌고 저쩌고 하는 애. 그냥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다 쓰레기 짓이야. 걔 책은 열지도 마. 왜냐면 걔 인문학이라서 반도체 뭐 알겠니? 어? 걔 그래, 막 왜 인재들은 미네르바 스쿨로 모이는가. 안 모여. 미네르바스쿨 지금 문 닫으려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어디서 주워 갖고… 걔 맨날 그래. 인문학 책 읽어 보면 투자왕이 된대. 근데 자기는 왜 투자왕이 안 되는 거야?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 정신병자야 약간. 여기 크리스찬들 있을 텐데, 개신교가 만든 괴물이야 걔는. 개신교가 만든 괴물이야. 개독교가 만든.”
“내가, 그 뭐냐 MBC랑 소송하면서 서울대 출신 변호사를 고용을 했어. 내가 그래서 걔가 서울대 출신인지 몰랐어. 난 그런거 안 따져. 내가 말했잖아. 그런 거 필요없어. 공부만 잘하면 돼. 그래서 내가 변호사가 여자앤데 앉혀놓고, 백변! 뭐 그 정도로 그렇게 법리해석을 했어? 나 법대 안 나왔잖아, 법에 대한 이해도가 그렇게 낮아서 어떡하냐고 어? 공부 더 해야 된다고, 독서해? 아, 트레바리도 나오고... 독서 존나 해야 돼 변호사한테 존나 훈계를 했어. 공돌이 새끼가. 내가 문과 나오면 안 된다 그랬지.”
“살면서 이런 강연 봤어 못 봤어? 아저씨가 그래서 시간당 백만원 받는거야. 너네 강연하면 처 자고 그러잖아 그치? 아저씨가 그래서 불러도 어디 안가. 아저씨 솔직히 원래 설O석보다 더 많이 받아야 되는데 인간적으로. 왜냐면 정보의 질이 달라. 설O석 맨날 역사만 존나 되풀이 하는거고.”
“MOOC아는 사람 손 들어봐. MOOC아는 사람 손 들어봐. 옷 브랜드 이런 건 아니야. MOOC 아는 사람 손들어봐. 손들어봐. 아이 그냥 괜찮아. 안 물어볼게, 들어봐. 알 것 같다 들어봐 씨발. 그래 한 명. 이게 세O스 수준이야. 존나 구린 거야.”
“8% 아까 완주했다 그랬지. 그거 누가 들었겠어? 나같은 사람들이 들어, 훌륭한 사람들. 92% 같은 너 같은 사람들이 안 들은 거고. 너희들은 더 너희다워지고, 나는 더 나다워지는 거야. 어?”
“자. 우리 호불호를 해보자. 이 여자가 예쁘다 손들어봐. 아이 들어봐 니네 뭐. 그다음에 이 여자가 예쁘다 손들어봐. 안든 새끼는 뭐야 도대체. 상관없어. 둘 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거야. 사진찍은 게 아니야. 그냥 만들어 주세요 하고 탁 만들면 이렇게 사람이 나오는 거야. 존나 충격적이지? 니네 능력으로는 어림도 없어. 니네 능력으로는 어림도 없어.”
“우리회사에 칭화대 나온 애 있거든. 니네 칭화대 근처도 못 가. 꿈 깨.”
“니네 병신이야 20대들. 이거 다 3,4년 전 자료야. 내가 일부러 3,4년전 자료 왜 갖고 다니는지 알아? 니네가 얼마나 병신인지 깨우쳐 주려고 다니는 거야. 니네가 신세한탄하고 롤 하고 씨발 유튜브 보고 있을 때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얼마나 앞으로 나가는지 알려주려고 한거야.”
“성균관대면 나 10% 받을 때 고만 고만 너네랑 크게 차이 안나. 크게 차이 안 난다고, 근데 니들은 나만큼 공부를 안 하기 때문에 나처럼 안 되고 그냥 병신인 거야.”
“근데 독서를 해도 그냥 하면 안돼. 그냥 우리 체인지 그라운드 애들이 추천하는 책을 읽어. 아마존 평점을 봐 아마존 평점, 아마존 평점이 존나 정확해. 그니깐 아마존 들어가서 리뷰를 봐. 아마존 리뷰는 막 박사, 교수 이런 사람들이 써. 그래서 존나 정확해 진짜. 그니까 아마존은 그 다음에 우리나라는 댓글 그냥 책 안 사도 달 수 있잖아. 아마존은 책을 산 다음에 하루 안에는 달지도 못해. 걔네는 그 다음에 로봇을 존나 개발해 놔서 댓글에 존나 민감해서 아마존에 뭐가 생겼어? 서점 오프라인에, 아마존이 무슨 회사야? 책 온라인으로 파는 걸로 시작했지? 오히려 서점에다가 최근에 열었어. 어떻게? 4.5점 이상 받은 책만 오프라인에서 파는 거야. 존나 잘해. 우리도 책을 4.5점 이상 받은 거 아니면 추가를 안 해. 그니까 상대가 안되는 거야. 우리 책 읽는 사람들 내가 1년 동안 지켜봤거든. 다 존나 천재 되고 있어. 다 조기 진급하고, 다 존나 똑똑해지고.”
“설O석이 추천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설O석은 안전빵만 추천해. 근데 우리가 훨씬 좋아 우리가. 예를 들면은, 아, 너네가 읽어야 할 책이 많아. 그니까 나중에 체인지 그라운드 쳐 봐. 아저씨 추천 도서 그거 봐.”
“아저씨가 했던 이런 오프라인 프로젝트 다 무료야. 나는 유료가 없어. 강O태는 다 돈 받아 쳐먹는데 난 다 무료야. 그래서 뽑히기가 힘들어.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 막 어른들도 존나, 우리 독서모임 들어올라면 공부 존나 열심히 해야 돼. 무료여갖구 유료보다 더 좋거든. 그거 들어와야 돼 니네 열심히. 거기 들어오면 인생 성공한 거야.”
“아저씨랑 연락할 방법 많거든? 아저씨가 하는 행사 다 오픈이야 무료고. 거기 들어가서 아, 저 박사님 강연 듣고… 바뀐 애들 졸라 많아. 조기 진급해 갖고 나한테 막 선물 존나 보내.”
“봐봐, 니들이 지금 좆 같이 꼴통인데 우리 딸이 세O스 들어오면 어떻게 되겠어? 좆 같이 살 거 아냐 그치? 니들이 똑똑해져야 돼. 니들이랑 하등 이 강연은 상관없어. 오로지 내 딸을 위한 강연이야. 어쨌든 병신은 다 잘릴거거든. 근데 내 얘기 알아쳐먹은 애들은 부장되고 상무될 거거든. 그때 얘가 취업하는거야. 그때 이제 우리 딸이 행복하게 회사를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