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의 극치, 빅보카 퀴즈 앱
신영준의 <빅보카> 사기극은 퀴즈 앱에서도 잘 드러난다.
<빅보카>에 예문이 없다는 비판에 신영준은 빅보카 퀴즈 앱을 출시한다. <빅보카> 단어 뜻풀이는 주로 네이버 사전에서 도용했는데, 예문은 과연 직접 만들었을까?
빅보카 퀴즈 앱의 예문은 네이버 사전에서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빅보카 앱의 예문은 네이버 사전을 도용했다는 사실만 문제되는 게 아니다.
엉뚱한 예문들을 베끼면서 뭐가 틀렸는지도 모르는 자가,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된 자료를 막 뒤섞어 놓고 완벽한 단어장이라고 사기쳤다는 얘기다.
신영준은 ‘영어독립’이라는 브랜드로 갈아타고 또 다른 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