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준의 지난 1년 활약상

도서사기감시단의 창립(2019. 6. 16.) 1주년을 맞아 신영준의 지난 1년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수많은 흑역사 가운데 한 달에 한 개 꼴로 12개만 엄선했다.

신영준이 운영하는 각종 페이지들

신영준이 운영하는 각종 페이지들

1. 직썰 보도, ‘청년멘토 신영준. 베스트셀러 <일취월장> 베껴 쓴 것으로 드러나’ (2019. 6. 21.)

신영준은 직썰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여 최초 보도에서 예시한 부분은 인용 각주를 달았으므로 표절로 볼 수 없다는 정정 보도를 이끌어냈으나, 직썰이 <일취월장> 표절 전수 조사 결과를 상세히 다룬 후속 보도 (2019. 10. 8.)를 내자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다.

2. 조선일보 보도, ‘페북에 올린 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부른’ 베스트셀러 작가’ (2019. 6. 29.)

“본지는 신씨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저작권법 문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물었으나 신씨는 그에대한 대답은 하지않고 O 교수의 이력 부풀리기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3. MBC 보도 (2019. 7. 11.)

4. 클루지 사건 (2019. 8. 3.)

5.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출간 (2019. 8. 21.)


6. 명의도용 제보 (2019. 9. 20.)

신영준이 부친 회사에 유령 직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대학 동아리 후배들의 명의를 도용한 사실이 피해자의 제보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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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회적기업 사칭 과태료 처분 (2019. 9. 27.)

8. 로크미디어 디자인연구소 직권취소 (2019. 11. 28.)

9. 역대급 막말 강연 (2020. 1. 17.)

“니네 진짜 좆 됐어. 나는 진짜 나는 20대 강연은 웬만하면 가거든. 존나 병신들만 있는 것 같애. 아니 니네 잘못은 아니야. 교수 새끼들을 죽여야 돼. 니네 엄마 아빠 잘못이야, 니네를 쓰레기로 키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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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빡독에서 퇴출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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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송 협박은 무위로 (2020. 2. 21.)

신영준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려 도서사기감시단 회원들을 잇달아 고소했으나 모두 불기소 처분됐다. 신영준은 이에 불복해 고등검찰청에 항고하기까지 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 담당 검사는 불기소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피의자가 문제 제기한 내용은 사실과 부합하다고 판단되며, 고소인들은 인지도 있는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사실에 부합하는 건전한 비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정보통신망(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임.”

12. <빅보카> 사기극의 전모가 드러나 (2020. 4. 3.)

신영준이 인터넷 자료를 복붙해서 엉망으로 만든 단어장을 팔면서 자신이 대단한 걸 처음 만든 것처럼 사기를 친 사실이 밝혀졌다. 또, ‘빅보카 퀴즈 앱’에서는 엉뚱한 예문을 베껴 쓰면서도 뭐가 틀렸는지도 모르는 처참한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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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번역서는 믿고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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